|
2005년도 외국문학 번역지원 지원대상자 ════════════════════════════════════════
-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증서와 함께 4백만~9백만원의 번역지원금이 지급되며, 번역 완료 후 출판시에는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또한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 지원작들은 대부분 국내 초역으로, 19세기 영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수인 윌리엄 위즈워스의 『서곡』, 현대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치누아 아체베의 『더 이상 안식은 없다』, 프랑스 고전주의 희곡의 걸작 라신의 『페드르/앙드로마크/이피제니』, 20세기 독일 소설의 고전 페터 바이스의 『저항의 미학』,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모옌의 『홍까오량 가족』 등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 시와 산문을 아우르는 명작들이다.
- 재단은 작년부터 외국문학 번역지원의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세계문학총서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재단에서 작성한 우선번역대상작품목록을 신청자들에게 적극 권장했고 그 결과 문학사적으로는 매우 중요하나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고전(古典)들이 대거 선정되었다. 이번 번역지원으로 문학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지만 상업성이 없거나 길고 난해하여 번역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작품들이 소개될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인문학계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현재까지 총 29종 43권이 발간되었는데 『서유기』의 국내 최초 완역을 비롯, 『트리스트럼 샌디』(로렌스 스턴 作), 『행인』(나쓰메 소세키 作), 『러시아 인형』(부에로 바예호 作),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프랑수아 라블레 作), 『말라르메 시집』, 『도연명 전집』 등 세계문학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