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문화재단(이사장 愼昌宰)은 ‘2006년도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에 영어권 『지도』(누루딘 파라 作, 조규형 譯) 등 총 7개 어권에 10건을 선정하였다. - 우수한 외국문학을 올바로 이해, 수용하여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문학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문학 번역지원”의 금년도 지원대상에는 영어권 2건, 불어권 1건, 독어권 2건, 중국어권 1건, 일본어권 1건, 러시아어권 2건, 이탈리아어권 1건씩이 선정되었다. - 지원대상자에게는 지원증서와 함께 5백만~7백만원의 번역지원금이 지급되며, 번역 완료 후 출판시에는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또한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 시와 산문을 아우르는 명작들로 선정된 올해 지원작들은 10건 중 7건이 국내 초역이고, 3건이 십수년 전에 번역된 바 있으나 절판된 작품들의 재번역이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있지만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소말리아 출신 작가 누루딘 파라의 『지도』, 서울 국제문학포럼에도 참가했던 독일의 젊은 작가 토마스 부르시히의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20세기 초 러시아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극작가 예브레이노프의 희곡 『가장 중요한 것』, 일본 근대사의 축도를 보여주는 가족사를 담아 일본 문학 사상 최초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과 노마문예상을 동시에 수상한 쓰시마 유코의 『불의 산 - 산원기』 등이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또한 프랑스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앙드레 지드의 『사전꾼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구어체 소설인 『경본통속소설』, 이탈리아 문예사의 ‘데카덴티모즈’의 거장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리는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죽음의 승리』 등은 해당 부문 전공자들의 현대어에 맞는 번역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현재까지 1백8종의 작품을 선정하여 지원한 재단은 ‘외국문학 번역지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까지 1차분 지원 120종 선정을 마치고 1차분에 대한 의의와 성과등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재단에서 작성한 우선번역대상작품목록을 신청자들에게 적극 권장했고 그 결과 문학사적으로는 매우 중요하나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고전(古典)과 명작들이 대거 선정되었다. 재단은 외국문학 번역지원을 통해 국내 번역 출간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중역을 철저히 배제하며, 작품성과 문학적 가치를 중시하여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함을 이유로 번역되지 못한 작품들을 적극 발굴, 번역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현재까지 총 38종 52권이 발간되었는데 『서유기』의 국내 최초 완역을 비롯, 『트리스트럼 샌디』(로렌스 스턴 作), 『행인』(나쓰메 소세키 作), 『러시아 인형』(부에로 바예호 作),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프랑수아 라블레 作), 『말라르메 시집』, 『도연명 전집』, 『끄르일로프 우화집』 등 세계문학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 어권별 지원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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