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꼭 읽어야할 한국 단편소설선 중국에 소개

感動韓國人的短篇小說』 

   박완서 「너무도 쓸쓸한 당신」 외 9편 번역, 중국 民族出版社에서 출판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해외 한국문학 연구지원으로 한국 근현대단편소설선 『感動韓國人的短篇小說 한국인이 즐겨보는 단편소설』이 중국 민족출판사에서 번역.출판되었다. 이 작품집은 한국 대중문화가 많은 중국인들의 관심을 모으며 뜨거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문학이 중국인들에게 수용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준비한 결과라는데 기대를 모은다.

- 이 책에는 김유정의「동백꽃」, 김용성의「탐욕이 열리는 나무」, 박완서의「너무도 쓸쓸한 당신」, 신경숙의「풍금이 있던 자리」, 이효석의「메밀꽃 필 무렵」, 주요섭의「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황석영의「삼포 가는 길」, 황순원의「소나기」, 최인호의「타인의 방」, 최인훈의「웃음소리」 등 총 10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이는 역자 김경선 교수(북경외국어대 한국어학과)가 수업 중에 중국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작품을 중심으로 엄선한 것으로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다 쉽게 한국문학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역자는 한국문학 번역서 및 학습서가 적은 중국 실정을 감안하여 중-한 대조본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책을 중국의 주요 학자 및 문학가들의 연구 자료와 한국문학을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의 교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중국 독자들을 위해 주요 서점에 배포해 한국 문학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한.중 작가간의 활발한 문학교류에 힘입어 문학을 매개로 한 양국간의 교류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내 한국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출판을 맡은 중국 민족출판사는 1953년에 설립된 국가급(A급) 종합출판사로 한국어, 몽골어, 티베트어 등 중국 내 소수민족의 고유 언어로 사회, 과학 분야의 다양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그동안 대산문화재단 해외 한국문학 연구지원으로 민족출판사에서 출판된 한국 관련 서적으로는 『韓國現代文學史 한국현대문학사(김우창 외 31인 共著, 김향, 장춘식 共譯』(1999) 『韓國現代名詩選讀  한국현대명시선독(윤해연 編譯)』(200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