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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공감] 황석영 낭독회 2/4 파주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9.02.03|조회 : 11924



- 작가 황석영, 낭독자 배한성 및 파주시민 참여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www.daesan.or.kr)과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www.kyobobook.co.kr)와 파주시(시장 류화선) 공동 주최로 오는 2월 4일(수) 오후 7시 파주 중앙도서관에서 ‘2009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회 - 낭독공감’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이번 낭독회에는 소설가 황석영씨를 초청하여 그의 작품(『바리데기』『개밥바라기 별』)을 낭독하며, 성우 배한성씨와 파주시민, 파주시장(또는 부시장)이 낭독자로 참석해 작품 낭독의 묘미를 더하게 된다. 이 낭독회는 평론가 정홍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이 이어진다.   
 한편 ‘책 읽는 도시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독서진흥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는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해 12월 교보문고와 명품독서스쿨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도 본 협약의 구체적인 추진성과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파주시는 또한 파주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학생 및 사서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없이 대화, 소통하는 문화이벤트로 정통 유럽식 낭독회를 지향하는 ‘낭독공감’은 2007년에는 르 클레지오, 엘빈 토플러, 황석영, 김지하, 김훈, 2008년에는 오르한 파무크, 모옌, 시마다 마사히코, 신경림, 조세희, 신경숙 등 국내외 정상급 문인들이 대거 참가해 독자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손숙, 전무송, 최종원, 조재현 등 저명한 배우들이 낭독자로 등장해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이래 문학계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은 낭독공감은 작년부터 격월간으로 정례화되어 독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일반독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월 또는 격월 간격으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본 행사의 작품 낭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낭독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14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