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선정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1.01.25|조회 : 9685


2011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시인 장대송 씨 선정

자유, 지성, 진보의 산실 U.C.버클리에서 올 봄부터 3개월간 체류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인 U.C.버클리(한국학연구소 및 동아시아학연구소)와 손을 잡고 시행하는 ‘대산-U.C.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2011년 참가작가로 장대송 씨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 지성, 진보의 산실로 손꼽히는 U.C.버클리에서 한국작가들이 체류하면서 세계 문학계의 생생한 흐름을 몸소 접하고 세계적인 문인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문학적 시야를 넓히고 의미있는 창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 재단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작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초 지원공고를 내고 12월 10일까지 두 달간 신청 접수를 받았다. 신청 자격은 시, 소설, 희곡 등 순수 창작 분야에서 단행본 1권 이상을 출간한 만 50세 이하의 문인이다. 접수 결과 장대송 씨를 비롯하여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인들이 다수 응모를 했고, 재단은 서지문 고려대 교수와 서경석 한양대 교수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는 신청자들의 문학적 업적과 장래성, 영어 구사 능력, 체류계획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해서 이루어졌으며 최종 두 명의 후보를 선정, U.C.버클리와 의견을 교환한 끝에 장대송 씨를 참가자로 결정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참가자인 장대송 시인은 『옛날 녹천으로 갔다』『섬들이 놀다』 등의 시집을 출간하였고, 대산창작기금과 문예진흥기금 등을 수혜받았으며, BBS 프로듀서 및 교양제작팀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또한 1994년 ‘한국문학인대회’를 기획하였고 문학교양지 <대산문화> 편집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문학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기획 활동을 펼친 바 있어,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총본산이자 미국내 한국학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발한 문학교류와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장대송 시인은 2011년 3월 초부터 3개월간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U.C.버클리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와 워크숍, 작품발표회, 언론 기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하는 로버트 하스 등 미국 저명작가들과의 교류, 미국 내 여행 등의 기회를 갖는다. 그리고 특별히 선시(禪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시에 관한 연구 및 현지의 선시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병행할 예정이다. 재단과 U.C.버클리는 이같은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별도의 영어 교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 지난 2006년 개설돼 여섯 번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그간 소설가 김연수(2006년), 시인 김기택(2007년), 소설가 조경란(2008년), 시인 함성호(2009), 소설가 정영문(2010) 씨가 참가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